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다산신도시 내 가칭 '지금고등학교' 신설 경기도교육청 심사 통과로 다산신도시 3만 2천여 세대의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한 본격 계획에 들어갔다.
‘지금고’는 다산신도시의 지금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학교신설을 위하여 준비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시기 조정 및 설립수요 부족 의견으로 통과되지 못하다가 올해 교육부 투자심사 완화 대상(시설비 300억 이하)이 되어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로 최종 승인 확정됐다.
‘지금고’는 다산동 6210번지 일원에 일반 30학급, 특수 2학급, 총 32학급 규모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효율화 설계비를 확보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적기 개교에 문제가 없도록 개교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금고’의 적기 개교로 다산지역 고등학생들의 근거리 통학 및 과대ㆍ과밀학급 해소 등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