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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간호사 운영‧교육 추진…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업무협약

자살 고위험군 생명지킴이 양성 목표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3일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2023년 생명사랑간호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와 협회는 생명사랑간호사 운영을 비롯해 양성 교육을 통한 자살예방 의뢰체계 구축 및 사회안전망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사랑간호사는 의료인인 간호사를 자살 고위험군의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병원은 자살 사망자가 사망 전 방문한 기관 중 77.8%로 가장 높다. 인천의료기관에서는 자살 사망이 전체 16.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강승걸 인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국내 연구들에서 자살자의 40%가 자살로 인한 사망 1달 이내에 일차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80%는 1년 이내에 방문한다고 보고됐다”며 “의료기관 최일선에서 애쓰는 보건 인력들이 생명지킴이로 역할 한다면 자살예방 체계 구축 및 사회 안전망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장은 “최근 사업장에서 정신건강 관리에 있어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예방에 관련성이 높은 만큼 이번 협약을 기회로 사업장의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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