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용인,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등 8개 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주거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서비스 증진과 주거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협약 내용은 ▲주거복지 정책·사업 발굴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정보교류 ▲주거복지 상담 관련 업무 상호협력 등이다.
현재 수원, 고양, 부천, 시흥, 용인, 광주, 성남, 이천, 남양주, 여주, 동두천, 안성, 하남, 안양, 양주, 광명 등 도내 17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2개 기초지자체에 센터 추가 설치가 예상된다.
한편 GH는 광주시 주거복지센터의 확장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지역 편의시설을 무상제공하는 협약 체결도 진행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월 시청 인근에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으나 접근성 향상, 서비스 제공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GH가 건설한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지역 편의시설 일부를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광주역 행복주택은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청년혁신타운, 각종 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선 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민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