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성남)에서 4명의 환경미화원을 모집하는데 99명이 응시, 24대1의 경쟁률을 보여최근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취업난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공설운동장에서 시 시설관리공단의 환경미화원 실기시험을 가졌다.
이날 시험에는 4명을 모집하는데 99명의 응시자가 몰려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자 중 과반수가 넘는 51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졸자도 4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자들은 단순 체력시험인 25kg 무게의 모래주머니를 들고 100m 달리기와 30kg 모래주머니 오래들고 서있기 등의 시험을 치뤘으며 고졸자 4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