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자동차 안전벨트 안정성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시청사 현관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월 제7회 안양시민 안전페스티벌에서 화생방 방독면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 화재현장 탈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의 재난 조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경보시설 교체 및 신설, 비상급수 관리 등 민방위시설·장비 확보와 유지관리에 기여한 성과 등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행안부와 협의해 내년도 민방위 대피시설 안내표지판을 시민이 알기 쉽게 개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