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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야고와 재계약

야고 세자르, 올 시즌 6골, 7도움 측면 공격 책임
안양, 내년 1부 리그 승격 재도전 위해 재계약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FC안양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5일 올 시즌 K리그2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끈 야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야고는 올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안양은 한 시즌 동안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준 야고와 2024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결정했다.


야고는 “안양과 2024년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내년의 목표도 당연히 안양의 승격이다”라며 “아쉽게 올해는 안양이 1부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안양이 1위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했지만 15승 9무 12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며 5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8일 선수단을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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