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6.4℃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8.4℃
  • 구름조금대구 19.9℃
  • 구름조금울산 18.1℃
  • 흐림광주 17.9℃
  • 구름조금부산 19.8℃
  • 구름많음고창 18.9℃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6.0℃
  • 흐림강진군 18.3℃
  • 구름많음경주시 19.5℃
  • 구름조금거제 19.5℃
기상청 제공

의왕시 오매기지구 개발사업, 시의회의 ‘자본금 출자 동의안’ 부결…사업 추진 무산

 

의왕시의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시의회의 ‘자본금 출자 동의안’ 이 부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의왕시의회는 7일 제 29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250억 원 상당의 자본금을 의왕도시공사에 출자하기 위한 ‘동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3표, 반대4표로 부결됐다.

 

이로써 김성제 시장이 공약1호로 발표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오메기지구 개발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게 됐다.

 

이로인해 오랜기간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돼오매기지구 주민들이 건축행위 제한 등의 재산권 피해를 받아온 상태에서 이번 시의회의 부결로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개발을 기다려 오던 이 지역 주민들 항의와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상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기에 상정된 오매기도시개발사업 관련 250억원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에 대한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오매기 개발방식을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사업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추진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등의 내용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