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올해 신규매출액 129억 원 달성, 고용 창출 48명, 투자유치 27억 원 등 성과를 냈다. 사진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조성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보육사무실 내부모습.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49/art_17021825322677_ff85e2.jpg)
경기스타트업캠퍼스(캠퍼스)가 도내 새싹기업 발굴과 보육·지원 등을 통해 올해 신규매출액 129억 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새싹기업을 위한 도약의 장이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캠퍼스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신규매출액은 129억 원이며 48명의 고용 창출, 27억 원의 투자유치 등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발달진단 기반 발달맞춤 정기구독 플랫폼 ㈜올디너리매직은 7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디지털 치과보철물 플랫폼 ㈜에코앤리치는 투자유치 2억 원과 신규매출 약 13억 원을 달성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베스탤라랩은 신규매출 약 13억 원을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해외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단말기 통신장애 자가 복구 시스템 ㈜지티웨이브는 필리핀 골드링크사와 판매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예비)창업자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 판교테크노밸리에 조성됐다.
창업 성장단계별로 ▲예비/초기 ▲투자유치 ▲성장/글로벌 총 60개사를 지원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초기 새싹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 투자자 연계, 지원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과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도경제과학진흥원은 향후 보육기업 맞춤형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홍보 책자를 파트너사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기업에 제작·배포해 보육기업 홍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가 창업의 메카로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미래 혁신을 이끌 우수 새싹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판교가 성장과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