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8.4℃
  • 맑음강릉 33.3℃
  • 구름많음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9.5℃
  • 맑음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29.1℃
  • 맑음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0.1℃
  • 구름조금제주 31.8℃
  • 맑음강화 28.2℃
  • 흐림보은 27.4℃
  • 구름많음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3℃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30.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연말 철도건설공사 종합 점검…110건 지적사항 확인·조치

안전사고 예방, 안전한 개통 목적 종합 점검 실시
道, 결빙 취약구간·동파 우려 수도관 등 확인·조치
오후석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에서 발주한 대형 철도건설 현장인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7곳을 점검, 11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강설·강풍·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의 안전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 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별내선 광역철도 공사 현장은 시설물 설치 적정성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별내선에서는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 노출 상수도관 동파 대비, 정거장 화기작업구간 인화물질 제거 등 22건을 조치 완료했다.

 

도봉산-옥정선에서는 공사장 진출입구 제설재 비축 부족, 골재 보관소의 동해 방지 대책 미흡, 터널 내 조명시설 설치 부족 등 21건을 확인·조치했다.

 

나머지 67건은 안전관리 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조치 완료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1공구 현장 점검을 지휘하며 “대형 철도건설현장은 수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공사현장으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내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연결,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재 공정률은 96.72%며 내년 상반기 개통 목표다.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서울시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를 연결한다. 현재 공정률은 24.82%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