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괸에서 열리는 2023 제2회 선수협 자선축구대회의 진행을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2023 제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의 진행을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또 2018~2019년 K리그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SBS 중계를 맡았던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이번 행사에서 전문적인 진행을 뽑낼 예정이다.
감스트는 방송 도중 이근호 선수협 회장의 전화를 받고 그 즉시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감스트는 “신영록 선수와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인 만큼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더구나 수익금 가운데 유연수 선수를 위한 휠체어를 기증한다고 하니 팬들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협 자선경기의 전체적인 진행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라며 “축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만큼 재미있는 중계를 진행할 것으로 본다.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 명단을 발표한 선수협은 추가로 선수들이 합류하는 대로 선수 명단을 계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