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전경. (사진=구리시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2772825538_236dc7.jpg)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및 2024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22억7000여억 원을 삭감한 총 7378억여 원으로 수정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삭감내용으로 ▲‘시민감사관 운영’은 경기도 종합감사 시 과도한 예산편성에 대한 지적을 고려하고 불필요한 감사 지양 및 사전컨설팅을 통한 예방감사 등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4000만 원 ▲‘갈매사회복지관 위탁운영비 ’5억3100만 원은 적절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증액 변경 부분 1억1300만 원 ▲‘시립 공설묘지 시설관리’관련 예산은 현재 진행중인 소송 결과에 따른 분묘 정비 등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9500만 원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공간 재배치 사업’ 3억 원은 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센터를 통합하는 사항으로 각각의 시설 고유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 전액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은철 위원장은 "선심성, 관행적 편성, 유사 중복되는 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하는 한편, 민생에 직결된 복지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효율적인 예산이 마련되었는지에 중점을 두어 심의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