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가 12일 가평군을 공동방문해 군과 지자체 간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368985087_b7b098.jpg)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12일 가평군을 공동방문해 군과 지자체 간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가평 방문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도 군협력담당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평부군수와 공군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체는 이날 가평 음악역 및 인근 공군 부대 방문을 통해 가평군의 음악역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공군 부대 이전 가능성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구(舊)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방문해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부지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지난 6월 출범한 실국장급 협의체로, 연 2회 정기회의(현장방문)를 통해 도내 주요 군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도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동 현장방문을 정례화해 일선 부대·지자체와 지역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강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도 군협력담당관은 “상생발전협의체가 현장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돼줄 것”이라며 “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