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4589433209_bd65ff.jpg)
경기도는 ‘2023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 대상에 남양주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는 신규 입주단지, 민원 발생단지 등에 공동주택관리 법령 안내·분쟁해결 방안 제시 등 주택관리사 전문 컨설팅을 운영했다.
또 주거상향 등 이주 욕구가 있는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교통약자를 직접 방문해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이 선정됐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 용인시 ▲우수상 수원시, 부천시 ▲장려상 고양시 등이 각각 수상했다.
2그룹은 ▲최우수상 하남시 ▲우수상 김포시, 의정부시 ▲장려상 시흥시 등이 선정, 나머지 3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이천시, 여주시 ▲장려상 포천시 등이 선정됐다.
우수시책 사례로는 ▲용인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시범사업 운영 ▲수원시 공동주택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신설 및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부천시의 유관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전세사기 피해 관련 종합 방지 대책 추진 ▲고양시의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실시 ▲하남시의 해비타트와 연계해 민간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시군 참여를 확대하고 담당공무원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평가 그룹별로 장려상을 신설했다.
정종국 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내실화를 위해 시군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특성·여건에 맞는 주택행정이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