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올해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194개사에 50억 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금융기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남동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조업 등의 소기업은 보증 한도가 1억 원 이내이며, 소상공인은 5000만 원 이내다.
보증료는 연 0.8% 내외다. 보증료 등은 신청자 보증한도와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정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약 65배에 해당하는 194개사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032-453-8483),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032-260-1500), 구 기업지원 누리집(biz.namdong.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경제위기로 지친 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구민이 편하고 활기찬 경제도시로 거듭날 남동구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