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올해 관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24건의 감사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 및 운영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감사와 컨설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관리 자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노무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감사반을 구성, 감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5개 단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19개 단지에는 컨설팅을 벌였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감사와 컨설팅을 총 169건을 수행해, 최근 신축된 공동주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1회 이상의 감사나 컨설팅을 실시한 셈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법령 제정의 취지에 맞게 현장지도와 자문을 추진해 공동주택 관리업무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벌여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정착과 입주민 권익보호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