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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 공존하는 친수공간’…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사업 용역 완료

마스터플랜, 공간 배치 계획, 주차장 확보 계획, 원도심 활성화 방안
공영주차장 확충, 재개발사업 연계해 대체주차장 확보
지방하천 지정, 하천 관리 유지용수 확보, 국‧시비 등 재원 확보 과제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만수천을 복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과 주변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사항을 보고‧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 계획, 공간 배치 계획, 주차장 확보 계획,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마스터플랜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롭게 태어난 만수천’을 테마로, 세 구간으로 나눠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복원을 제시했다.

 

대체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확충과 재개발 사업을 연계해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만수천 주변을 특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 지정과 하천관리 유지용수 확보, 국‧시비 등 재원 확보 노력 등이 과제로 꼽혔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지방하천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 추진과 대체 주차장 마련,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만수천 복원사업은 구도심 친수 공간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구거’로 돼있는 1단계 사업구간을 ‘지방하천’으로 지정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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