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안내서. (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1/art_17029650760011_0e0125.jpg)
남양주시는 미래 농촌을 이끌 청년농업인에게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18~40세 미만의 청년으로, 신청자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재산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2024년 1월 말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소득이 불안정한 독립 영농 초기에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영농정 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조건) 대출, ‘영농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부터는 임신·출산 농민 우대, 교육 이수시간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선발기준과 의무사항이 대폭 개선됐다”라며 “많은 청년이 남양주시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남양주시 서류심사와 경기도 서면·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4월에 최종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