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정치학 박사이자 서현정치연구소 이사장은 2일 국민의힘 탈당을 알리며 “국민대통합당
새로운 창당의 공동총재 당대표로 제게 주어진 역사앞 소명과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욱 박사는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에 국민대통합과 융합·다양성·연대·상생의 정치,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며 대화와 협력의 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했다.
김 박사는 과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해 지금까지 정치권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인물이다.
그는 육군학사장교를 만기전역(제10기)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학 박사 ▲제6대 경기도의원·도여성발전위원회 등 상임위원 ▲前경기도 영어문화원 이사 ▲前국민의힘 경기도당 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현정치연구소 이사장 ▲서현건설 대표이사 ▲반계 유형원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지난달 31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1일 ‘국민대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박사는 “오늘(2일)은 중앙선관위에 국민대통합당 공동총재 당대표로 변경등록을 신청했다”며 “제22대 총선 원내진출과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양당제도는 시대를 다했다. 이제는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정치환경을 위해 융합의 정치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