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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말연시 큰 사건‧사고 無…음주‧강‧절도 대폭 감소

지난해 음주교통사고 51.2%, 강도 50%, 절도 40.6% 감소

 

인천에서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를 비롯해 강도와 절도 등 중요범죄가 지난해 대비 대폭 감소했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23일간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음주교통사고는 40건, 사망자수는 4명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음주교통사고 82건, 사망자수 8명 발생과 비교하면 음주교통사고는 51.2%, 사망자수는 50% 감소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강도는 50%, 절도는 40.6%, 폭력은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기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장소 위주로 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선을 지정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

 

범죄예방진단팀도 구성해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대표적인 범죄 취약 장소 위주로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했다.

 

특히 편의점‧무인점포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치안수요에 따라 집중 순찰하는 등 야간 1인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 외사경찰을 중심으로 전 기능이 협업해 형사사범‧기초질서 위반사범을 엄정 단속하는 등 법질서를 확립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CCTV 및 가로등, 비상벨 설치 등 치안환경을 개선했다.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에 인파가 몰려 교통이 혼잡할 것을 대비해 경찰력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과 안전사고 및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에도 집중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특별방범 기간 중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모든 치안 역량을 집중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감치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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