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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人사이드] 권칠승 3선 성공 여부 관심…국힘 '민주당 아성' 깨뜨릴까  

신설 지역구 화성정 '새 일꾼은 바로 나'...원외 도전자도 출마

■ 화성병

 

화성병 지역구는 봉담, 진안, 병점 1·2, 기배동, 화산동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다.

 

현역 권칠승 의원의 3선 성공 여부가 관심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권 의원은 8만 8793표, 64.45%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했다. 이번 총선도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지역구 탈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3선 여부 관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59) 국회의원과 나원주(49) 전 화성산업진흥원장, 이은주(52) 전 경기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8·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병 선거구 신설 이후 20·21대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다.

 

나 전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행정관과 재단법인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공과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안동과 병점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은주 전 경기도의원도 출사표를 낸 상태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제9대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10대와 11대 도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출마를 위해 경기도의원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 석호현·남주헌·김형남 3파전

 

국민의힘에서는 석호현(62) 전 화성시병 당협위원장과 남주헌(58) 세명대학교 교수, 김형남(54)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석 전 위원장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화성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화성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석 전 위원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벌이고 있다.

 

남 교수는 화성시 시정평가위원회 위원, (사)한국디자인정책개발원 원장, 경기도 언론홍보위원회 위원, 명품화성포럼 대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화성을 지역구에서 병 지역구로 나선 김 위원은 민주평화당 화성을 지역위원장,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화성미래전략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화성 정

 

획정안에 따르면 신설 선거구인 화성정(반월동·동탄1·2·3동·동탄5동)은 동탄1신도시가 기반이 되는 지역이다. 유력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해당 지역구 출마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획정안이 확정될 경우 동탄의 정치지형도는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예비 주자들 본격 활동 시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철모(56) 전 화성시장과 장세환(51)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오일용(56)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이원혁(41)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 전 시장은 제7대 화성시장과 전국대도시장협의회 부회장,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선거사무소를 열고 현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공약을 쏟아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 대표는 태안기업인협의회 이사, 화성시 장애인 자격연맹 이사, 사단법인 기본사회 화성본부 공동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오 기획위원은 민주당 조직국 국장·인권법률국 국장, 화성시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변인은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전국 10년 공공임대리츠 입주자총연합회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화성의과학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전략공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거론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유력한 후보자가 없어 전략공천이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의희망 대표인 양향자(56) 국회의원도 거론된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 등을 거쳐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8월 신당 한국의희망을 창당, 당대표로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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