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인천 청년 인구 매년 감소…2050년 16.8%까지 ↓

지난해 청년 인구 85만 7595명…전체 인구 중 28.7%
청년 인구 매년 감소…2050년 16.8%까지 감소 전망
2040년 서구 제외 9개 군구 10만명 아래로 감소

 

인천 청년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2050년에는 16.8%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8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만18~39세 청년 인구는 85만 7595명이다.

 

인천 전체 인구 298만 9125명 중 지난해 청년 인구는 28.7%로,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다.

 

인천의 청년 인구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2020년 29.9%에서 지난해 28.7%까지 떨어졌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2050년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16.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40년에는 서구를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청년 인구가 10만 명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40년 인천의 청년 인구는 서구 13만 977명, 남동구 9만 7942명, 연수구 9만 3836명, 부평구 8만 3774명, 미추홀구 8만 2107명, 계양구 4만 5914명, 중구 3만 7737명, 강화군 7637명, 옹진군 3274명이다.

 

지난해 청년 가구 비중은 22.1%로, 17개 시도 중 7번째를 기록했다.

 

일반 가구 중 가구주 연령이 18~39세인 청년 가구는 26만 8614가구다. 청년 가구의 가구주 성별 비율은 남자 62.2%, 여자 37.8%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가구 비중도 매년 줄어줄 전망이다. 2025년 25만 4893가구에서 2050년 15만 2275가구로, 11.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발표한 청년통계는 인천시 맞춤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