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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총경 승진 6명…역대 최다 기록

순경 출신 1명, 간부 후보 3명, 경찰대 출신 2명
지난해 5명 총경 승진 이어 올해 역대 최다 기록

 

인천경찰청에서 역대 최다 총경 승진 기록이 나왔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가운데 인천경찰청 소속 경정은 6명이다.

 

인천경찰청 승진 임용 예정자는 변상범 경비경호계장, 김상식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 전석준 인사계장, 김인철 강력계장, 노은초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박민숙 외사정보계장이다.

 

이들 가운데 순경 출신은 김상식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뿐이다. 나머지 5명 중 전석준 인사계장, 김인철 강력계장, 박민숙 외사정보계장은 간부 후보로 알려졌다. 변상범 경비경호계장과 노은초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은 경찰대 출신이다.

 

특히 박민숙 외사정보계장은 전체 승진자 135명 중 12명뿐인 여성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총경은 인선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과장급으로,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이다.

 

인천경찰청에서 총경 승진자가 6명이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치안정감이 청장을 맡은 후 치안 수요나 성과에 비해 총경 인원이 적어 인천청이 홀대를 받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해에는 인천청에서 5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는데. 평균적으로 한 해에 2~4명가량이 승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총경 대상 인원이 증가하고, 승진 평가를 제대로 받아 올해 총경 승진 인원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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