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내용은 ▲주민 의견 수렴 ▲시·구 관련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지역회의 등에서 제출한 사업의 승인·재심의 요구 ▲최종 참여예산 확정 제출 ▲예산에 대한 홍보·교육 등이다.
시는 공모 신청자의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2월 중 위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보자에 한해 위원으로 위촉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원시에 주민으로 등록된 시민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임직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누리집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청 방문·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새롭게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재정민주주의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