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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도의원 “흔들림 없는 남양주시 관내 특수학교 신설 약속”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남양주 관내 유일한 경은학교의 졸업식에 참석해 "흔들림 없는 남양주시 관내 특수학교 신설"을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 당사자 가족으로 경은학교 졸업식만큼은 꼭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바라는 세상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세상, 꼭 바리스타가 되지 않아도, 화가가 되지 않아도, 지역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왕숙지구에 예정돼 있는 특수학교 부지를 두고 지역 내 다양한 요구들이 접수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반대 민원이 있음을 설명한 뒤, “그럼에도 정치인들이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특수학교 신설”이라며 흔들림 없는 특수학교 신설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경은학교는 학생 수 200여 명 규모로 학급이 부족해 중·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경은학교 내에서 진학하지 못하고 인근 학교의 특수학급이나 관외의 특수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1 공공주택지구 내에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 중이다.

 

유 의원은 특수학교가 당초 목표인 2028년 3월 개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 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와 도교육청 자체 재정투자심사과정 등을 점검해 꼭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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