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장애인들의 지능정보사회 적응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법인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다. 정보화 강의실과 장애인 기초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시는 올해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할 교육기관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보화 기초, 중급, 고급, 모바일 등이다.
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교육을 720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 모집 공모에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