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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은 누구?

물밑 움직임 시작…총선 후 본격 득표 활동 예상
이상기·조성대 유력설 속에 “권위·추진력·뚝심” 필요 여론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출마예상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시작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 28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선거'와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을 통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해야 한다.

 

이와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차기 의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수면 아래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김현택(국) 현 의장과 이정애(민) 의원이 4선, 국민의힘 소속 이상기 부의장과 조성대·김지훈·김영실 위원장이 2선, 민주당은 박은경 의원이 2선이고 나머지 의원들은 초선이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1석 많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이상기 현 부의장과 조성대 도시교통위원장이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대당 협의를 통해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장과 3개 위원장,민주당에서 부의장과 1개 위원장직을 맡는 것으로 협상이 되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몫의 부의장은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의 이정애 의원이 연령과 4선 등을 감안할 때 의원들간 합의가 된다면 유력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상임위원장으로는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A모 의원이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당 또는 의원들 간에 타협이 잘 안될 경우에는 자중지란이 일어나면서, 일반적인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의장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은 아직까지는 수면 아래 있지만 총선이 끝나면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현택 현 의장이 소신껏 전반기를 잘 이끌어 왔듯이,후반기 의장도 의회 권위를 지키면서 추진력 있고 뚝심 있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듯하다.

 

남양주시의회를 대표하면서 회의 진행의 권한,의회 사무국 인사권 등의 권한을 갖는 후반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 것이지 벌써부터 의회 주변에서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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