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가운데) 의원이 19일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있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3/art_17057182336429_7d545e.jpg)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19일 진접2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에게 진접2지구 뿐 아니라 진접1지구 및 인접지역과 통합개발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약 1만세대, 2만 3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인 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8년에 지정됐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지장물 이전과 문화재조사 등으로 사업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남양주 왕숙, 왕숙2지구, 진접2지구와 서울 동남권 간 철도망에 풍양역 신설도 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조 1032억 원을 들여 2029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인접 지역과 연계한 종합적인 대책을 가지고 인프라를 확충 해나가야 한다. 따로따로 개발이 진행 되다보면 지역간 엇박자가 나고 주민 불편이 야기된다"며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풍양역 신설과 관련해 김 의원은 “입주초기 대중교통이 없으면 입주민들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주문했다.
LH 김재령 진접2팀장은 “최대한 일정 관리를 잘할 것”이라며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