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설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공사규모 50억 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물류 사업자 등지에서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산업현장 418곳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이 중 895건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올해도 산업안전 전문가를 노동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안전기술사·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의 산업안전 고나련 실무 경력이 있는 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 등 각종 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해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