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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은] 첫 선거 나서는 정치신인들...‘새 인물의 새로운 정치 기대’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가 생에 첫 출마인 정치신인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험과 연륜의 재도전도 아름답지만 새 인물의 새 정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일 기준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모두 70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 국회의원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에도 나오지 않았었던 예비후보자는 모두 1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 인물이 없는 지역구도 있다. 동구미추홀구을과 연수구갑, 부평구을, 계양구갑·을 5곳이다.

 

선거 경험이 없는 새 인물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준원 예비후보자는 백령도 출신으로 광성고, 안양대를 졸업하고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었다.

 

동구미추홀구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손호범 예비후보와 안광훈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손 예비후보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재직중인 회사원으로 인하공전을 전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교섭대의원과 홍보부장을 지냈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 송림초, 동산중, 광성고,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이자 미추홀구에서 법무사로 활동중이다.

 

연수구을에는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와 백대용 예비후보자가 출마해 첫 선거를 치른다.

 

김 예비후보자는 최근까지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오던 전 KBS 기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두루 거쳤다.

 

백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거쳐 인천시 뉴홍콩시티 자문단 자문위원,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 등을 역임한 변호사다.

 

남동구갑에도 두 명의 새 얼굴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중이다.

 

국민의힘 손범규 예비후보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퇴직 이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과 인천시 홍보특보를 지냈다.

 

국민의힘 전성식 예비후보는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5년간 국민의힘 중앙당과 인천시당 당직자로 일하며 최근까지 인천시당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남동구을에는 5명의 새 얼굴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고영만 예비후보와 배태준 예비후보, 국민의힘 고주룡 예비후보, 신재경 예비후보, 김세현 예비후보다.

 

고영만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7년간 남동을 윤관석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비상근 부대변인인 배태준 변호사도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배 예비후보는 인천 출신으로 대원외고와 서울대를 나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세종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주룡 예비후보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MBC 기자 출신으로 일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지낸 뒤 인천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신재경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이완구·유민봉 전 의원의 보좌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전 인천시 대외경제 특보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부평구갑에 나선 정치신인은 더불어민주당 노현진 예비후보로 지역구 현역인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국회 사무처에서 일했다.

 

서구갑에도 3명의 정치신인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세훈, 박상수 예비후보다.

 

김대환 예비후보는 법무사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선대위 국방안보특보를 거쳐 현재 민주당 인천시당 현장노동법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세훈 예비후보는 경희대를 졸업한 뒤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제8회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 인천시 홍보특보로 일했다.

 

박상수 예비후보는 가정초, 동산중, 서인천고, 서울대를 졸업한 서구 출신 변호사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영입 1호’ 인재로 알려졌다.

 

서구을도 정치신인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 모경종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블라인드 공개 채용을 통해 5급 청년비서관으로 발탁된 인물로 당대표실 차장으로 일한 바 있다.

 

국민의힘 염광호 예비후보는 영화배우 출신으로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문화예술특보를 맡았었다.

 

무소속 안홍길 예비후보는 한 중소기업 종사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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