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가 생에 첫 출마인 정치신인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험과 연륜의 재도전도 아름답지만 새 인물의 새 정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일 기준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모두 70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 국회의원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에도 나오지 않았었던 예비후보자는 모두 1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 인물이 없는 지역구도 있다. 동구미추홀구을과 연수구갑, 부평구을, 계양구갑·을 5곳이다. 선거 경험이 없는 새 인물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준원 예비후보자는 백령도 출신으로 광성고, 안양대를 졸업하고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었다. 동구미추홀구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손호범 예비후보와 안광훈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손 예비후보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재직중인 회사원으로 인하공전을 전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교섭대의원과 홍보부장을 지냈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 송림초, 동산중, 광성고,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이자 미추홀구에서 법무사로 활동중이다. 연수구을에는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와 백대용 예비후보자가 출마해 첫 선거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배우부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음악감독 등 이색 직업을 가진 출마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모두 70명이다. 이 가운데 직업별로 정당인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변호사가 5명, 교수가 4명, 회사원 3명, 법무사 2명 순이었고 무직도 2명이었다. 이색 직업을 가진 예비후보자들 중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박준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사단법인 정수회중앙협의회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수회중앙협의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위한 추모 및 기념 관련사업을 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 중구 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계양구을에는 직업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기재한 진보당 고혜경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고 예비후보는 학교급식실 비정규직 조리실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앞장서온 인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중당 소속 계양구을 후보로 나서 완주했다. 영화배우도 출마했다. 염광호 서구을 국민의힘 예비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열었고, 이에 허 의장도 탈당계를 제출했다. 국힘 시당 윤리위는 7일 허 의장의 강령·당헌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한 언론사가 제작한 ‘5·18 특별판’을 40명의 시의원실에 배포했다. 이 특별판에는 ‘5·18은 DJ 세력·북이 주도한 내란’, ‘일반 시민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군사작전’, ‘가짜 판치는 5·18 유공자’ 등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이 담겼다. 허 의장은 동료 의원들이 먼저 달라고 해서 주다 보니 참고삼아 보라고 의원실에 모두 전달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견해다. 허 의장은 시당 입구에서 “윤리위에서 충분히 소명을 했지만,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우니 선당후사의 생각으로 탈당계를 냈다”고 말했다. 윤리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일부 회수했지만, 당 차원의 윤리위 회부 결정이 내려졌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지난 4일 논평을 통해 허 의장의 역사적 정체성과 편향된 가치관을 의심하는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시당은 “5·18 정신을 폄훼하는 신문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변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