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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강화군, 인천시 면적 40%...미래가치 창출정책 지원 하겠다”

2일 강화군 연두방문 행사에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 진행한 강화군 연두방문에서 “강화군은 무궁한 미래가치가 저장된 매우 특수한 지역이다”며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등 ‘인구소멸’을 우려한 미래인구론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퍼올릴 수 있는 정책지원에 보다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년 째 개통을 못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에 대해서도 “민선5기 시절, 연두방문에서도 이 내용을 경청한 기억이 있다. 민선6기를 지나 민선7기에 돌아와서 다시 듣는다는 것은 인천시의 책임도 있다는데 공감 한다”며 “더 관심을 갖고 강화군의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강화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 청취하고, 군민들에게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人)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화군은 특히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직면해 있는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으로는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강화군 버스노선(3000번) 이관 관련 사항 ▲고속도로 종점부와 국지도 84호선 연결노선 광역시도 지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강화군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외포권역 관광명소 조성 지원 등이다.

 

이어 기자실과 군의회를 방문해 차담회 시간을 갖고,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군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人)소통’을 진행했다.

 

‘생생톡톡 애인(愛人)소통’에서는 강화아버지 합창단과 지난해 첫 창단한 길상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은 유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을 듣고 또 유 시장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두방문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강화군민들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다”며 “강화군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들을 시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의 실질적인 지원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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