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하 시장이 지난 2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 시장은 이날 군포역전시장을 찾아 KB국민은행 후원으로 NGO 단체인 (사)기아대책이 주관한 ‘설 맞이 전통시장 사랑 나눔 사업’ 물품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2년째 추진하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사)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군포역전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다.
하 시장도 군포역전시장과 산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및 생필품을 구매해 관내 아동·청소년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하은호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