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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 7월 빅버드 잔디 지반 공사로 연간회원권 미판매

수원, 임시 홈경기장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 유력…최소 8경기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시즌패스(연간회원권)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월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지반 교체 공사로 인해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원은 홈경기장의 임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수원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연간회원 상품의 정상적인 판매 및 운영이 어려워 2024 시즌패스는 판매하지 않고, 포인트 지급 혜택을 강화한 ‘블루패스 멤버십’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원의 유력한 임시 홈경기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양 측 모두 긍정적인 입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개장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천연잔디를 갖춘 경기장으로 3만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갖췄다.

 

수원은 임시 홈경기장 협상이 완료되면 7월 20일 충북 청주와 홈 경기부터 11월 3일 안산 그리너스FC 전까지 총 8번의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된다.

 

만약 FA컵(대한축구협회컵), K리그2 플레이오프 등의 일정까지 더해진다면 더 많은 수원의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이 포인트 지급 혜택을 강화한 블루패스 멤버십은 5월까지 구매할 수 있다.

 

블루패스 멤버십의 판매가격은 5만 원이다.

 

블루패스 구매자에게에는 기본 1만 포인드가 지급되고 티켓 구매액의 8~10%가 적립되며 홈경기 당일권 우선 예매 및 2000원 할인, 푸마 공식 온라인몰 30% 할인 코드, 구단 공식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적립된 멤버십 포인트는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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