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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모델 발굴 위한 자문단 현장 방문

폐교활용자문단, 지난 2일 강화군 교동초 지석분교 등 3개교 방문

인천시교육청이 폐교 활용 모델 발굴과 활용방안 모색하기 위해 하는데 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폐교활용자문단’은 지난 2일 폐교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화에 위치한 교동초 지석분교 등 3교를 방문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지역특색을 반영한 폐교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교육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의 이번 현장 방문은 폐교의 위치, 규모, 접근성 등을 자세히 조사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폐교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문단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폐교 주변 건물 현황과 교육활용 기반시설, 건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천교육정책과 지역 역사‧문화를 고려한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학생을 위한 교육 시설,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미진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는 “폐교 활용방안 연구는 지역 여건과 상황 등을 고려한 실증조사가 중요하다”며 “학교는 공개 공지(公開空地 , open space) 와 구역별 구분이 잘 돼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제 현장을 확인해 보니 주변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폐교 활용방안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문단 의견을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교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폐교의 새로운 활용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11개교로 중구 1(분교), 옹진군 2(내리초와 분교 1), 강화군 8(양당초와 마리산초·분교 7)개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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