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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산단, 청년·신산업이 찾는 단지로…“재도약 계기 만들 것”

金,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서 기술진보·기후변화 강조
道, 제조혁신·융복합 촉진·근로자 편의 등 전략 발표
기업인, 산단 브랜드화 및 교통·주택 지원 등 요구
金, 순환버스·기숙사 및 쓰레기매립장 등 검토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시 반월산단 기업인들을 만나 도내 190개 산단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6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반월산단 활성화와 일자리 활성화가 의미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다보스포럼에서의 국제정치, 세계경제, 기술진보, 기후변화 토론을 거론하면서 “기술진보와 기후변화에 있어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진보에 있어 특히 많은 디지털 전환 중에서도 생성형AI라는 주제가 80% 이상 차지하고 심지어 몇 년 후 생성형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설 것인지를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기후변화는 업종 불문하고 전 산업에 있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김 지사는 “오늘 공단 활성화 방안 발표에도 이 두 가지가 충분히 포함돼 있다. 이 두 개를 축으로 공단과 일자리를 활성화해 반월산단의 재도약 계기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도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청년과 신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반월시화단지로 재도약’을 목표로 ▲제조혁신으로 소부장산업 고부가가치화 ▲융복합 촉진을 통한 신산업 거점 조성 ▲근로자 편의 중심 산단환경 개선 등 안산 반월산단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처법 시행으로 인한 기업인 부담 경감 대책’, ‘청년 근로자 유입을 위한 교통정책 및 반월산단 브랜드화’, ‘보편적 복지 의존 등 현장 반영이 부족한 정책’,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 근무를 위한 주택 이자 지원’ 등 기업인들의 고충과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김 지사는 “교통·주거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획안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 보겠다”며 전세사기 예방, 순환버스 및 기숙사 추진 등을 언급했다.

 

이밖에 산단 브랜드화, 기업지원센터 설립,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반영, 그린벨트·산단 물량, 본오동 쓰레기매립장 등 검토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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