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군부대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김병주 의원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6/art_1707357310525_b59e68.jpg)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남양주 진접읍 광릉내 소재 정비부대를 방문해 주변시설을 살피고 향후 계획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추진사업에 따라 정비부대를 내년 6월 경기도 타 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현재 사용중인 정비부대는 국방부와 산림청 부지로 총 1만6000평에 이르며, 주변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국내 최고의 산림인 광릉숲과 봉선사가 인접해 있으며 왕숙천도 흐른다.
김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곳곳을 살핀 후 “부대 이전 후에는 주변 환경에 걸맞고 지역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 광릉내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김 의원은 국방부, 산림청. 남양주시 등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외 공연장, 캠핑장 등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대 후문과 정문을 연결하는 길을 낼 경우 광릉내와 봉선사 가는 길을 바로 연결해 교통상황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을 통해 주변 상권을 형성하고 광릉내 도시재생사업도 병행해 궁극적으로는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