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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자원 활용해 아이 돌본다…‘늘봄 공유학교’ 추진

지역사회와 협업한 학교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
“학교 중심 지역사회 협업하는 경기형 늘봄 만들 것”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 밖까지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늘봄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하는 것이.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교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늘봄 공유학교를 과대·과밀학교에 집중된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에 교육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이에 지난해 71개 기관은 ▲어학 ▲음악 ▲미술 ▲전래놀이 ▲인성교육 등 특성에 따른 놀이, 문화, 인성교육,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교 1970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의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물론 도내 전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간 소외 없이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늘봄 운영 공간을 학교 안으로 국한하지 않고 학교 밖 안전한 장소에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하는 경기형 늘봄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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