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국회의원이 남양주 별내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병주 의원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7/art_17079828435586_4a76f9.jpg)
남양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가 기존 지하·지상 1층 규모에서 대폭 확장된 지상 5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그동안 새로 지어질 별내역 환승주차센터가 협소하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15일 현장을 찾은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남양주시가 4·8·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등 9개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에 걸맞는 주거,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22대 총선 남양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국회 등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꾸준히 지자체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수정된 건설계획에 따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1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대중교통 정류장이 들어서며, 2025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장 다음달 20일부터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구간에서는 영업시운전이 시작된다. 72일간의 시운전을 거쳐 점검이 완료되면 올 6월말부터 승객들을 맞게 된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에 정차하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과 별내역은 경춘선과 환승된다. 서울 잠실까지 남양주에서는 20분, 구리에서는 10분대로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특히 별내역은 GTX-B노선까지 연결돼 지하철 8호선, 경춘선과 함께 3개 노선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