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6일 국지도 98호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7/art_17081397740905_7ddfef.jpg)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정책 현장 투어’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정책 현장 투어’는 주 시장이 매월 주요 사업지 등을 직접 방문해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추진 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를 제로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 시장은 지난 16일 사업별 담당 공무원, 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현장과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해했다. 오남교차로 입체화 건설공사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불편 사전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며 조속한 준공을 당부했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 공사에는 총 223억 9000만 원이 투입되는데, 시가 47억 2400만 원을 분담 투입한다.
국지도 98호선 개통 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군 대성리까지 평일은 30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더불어 신설 버스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오남역~지둔리~차산리)이 3월 중순부터 운영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어 주 시장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진접역 환승주차장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장실, 노인정, 옥상정원 등을 두루 살폈다.
진접역 환승주차장(금곡리 1118번지)은 연면적 65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차량 181대를 수용한다. 옥상에는 공원과 노인정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지난달에는 시와 건축전문가·주민대표 등과 함께 합동 준공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접역에서 환승주차장까지 보행로 등을 점검해 3월 정식 운영까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