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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경기도, 이틀 연속 선두…정상 탈환 '순항'

경기도, 금 9·은 16·동 12 획득…종합점수 1만 6186.00점으로 1위
도바이애슬론, 종목점수 3761.00점으로 2년 만에 종목우승 달성
봉현채, 바이애슬론 중거리 7.5㎞·스프린트 4.5㎞서 우승…'2관왕'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19일 강원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오후 5시 현재 7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9개, 은 16개, 동메달 12개 등 총 37개 메달을 수확, 종합점수 1만 6186.00점으로 서울특별시(종합점수 1만 5976.60점, 금 15·은 8·동 6)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끝난 바이애슬론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얻어 종목점수 3761.00점으로 서울시(종목점수 3547.20점, 금 3·은 3·동 1)와 인천시(종목점수 1352.00점, 동 3)를 꺾고 2년 만에 종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열린 바이애슬론 중거리 여자 7.5㎞ BLINDING(시각장애·선수부)에서 봉현채(경기도)는 가이드 김주성과 함께 41분17초90을 기록하며 추순영-봉성윤 조(대구노르딕·1시간05분24초10)와 같은 팀 소속 박여울-김승호 조(1시간12분58초30)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봉현채는 전날 스프린트 4.5㎞ BLINDING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중거리 남자 7.5㎞ STANDING(지체장애·선수부)에서는 이찬호(경기도)가 29분40초80으로 박정현(경북 아이애슬론팀·40분13초00)과 김태훈(서울KM노르딕스키팀·45분23초30)을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날 바이애슬론 남자 4.5㎞ BLINDING에서 우승을 맛봤던 김민영은 이날 중거리 7.5㎞ BLINDING에서 가이드 변주영과 함께 2관왕에 도전했지만, 30분14초80의 기록으로 최보규-한우석 조(서울KM노르딕스키팀·30분12초20)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밖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벌어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STANDING(지체장애·선수부)에서는 양지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분23초17을 기록하며 권승호(1분31초52)와 유인식(1분44초37·이상 서울BL알파인스키팀)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IDD(지적장애·동호인부)에서는 정현식(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분36초81로 이종수(서울BL알파인스키팀·1분41초20)와 최영우(인천광역시장애인알파인스키팀·1분49초78)를 꺾고 시상대 정상에 등극, 제20회 대회 알파인스키 회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SITTING(지체장애·선수부)에서는 박채이(경기도)가 1분52초10으로 최미정(충북장애인스키클럽·1분58초60)을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아이스하키 조별예선에서는 B조에 속한 고양아이스워리어스가 인천선발을 7-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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