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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3㎝ 폭설에 눈피해 잇따라... 곳곳마다 눈치우기 교통 대란 등 '비상'

 

대설주의보가 내린 인천에 13㎝ 폭설이 쌓이면서 인천 전역이 비상이 걸렸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눈 피해 신고 11건이 119에 접수됐다.

 

접수된 11건 중 차량·오토바이 고립이나 미끄러짐 사고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3건은 가로수가 쓰러진 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로수 전도는 이날 새벽 5시 넘어선 비슷한 시각대에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연수구 송도동과 계양구 둑실동, 서구 가정동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고 안전조치했다.

 

차량·오토바이 고립이나 미끄러짐 사고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조치했다.

 

쌓인 눈으로 인해 거리와 관공서 등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눈치우기 비상이 걸렸다.

 

인천교통공사는 폭설에 따른 지하철 이용 승객 급증을 대비해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폭설로 인한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열차 추가 투입, 역사 주변 제설작업 등 조치했다.

 

인천1호선은 상하선 각 1회, 인천2호선은 상하선 각 2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했다.

 

인천2호선 지상구간 운행 전동차의 경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17명을 배치했다.

 

또 530여 명의 직원을 모든 역사에 투입했다. 역사 주변 제설작업과 고객 이동통로 순찰, 편의시설(E/S, E/V)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22일 오전 7시까지 내린 적설량은 중구 영종도 13㎝,  서구 금곡동 12.2㎝, 강화군 양도면 12.2㎝를 각각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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