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IPA)는 22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사업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조달 능력제고 등을 수행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사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해외사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외사업 관련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KIND의 출자·투자 제공 ▴공동 업무연수와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PA의 해외사업 분야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해외사업은 인천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돼 인천항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IPA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