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4 행복멘토·멘티’ 사업을 진행할 행복멘토를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멘토 신청 자격은 귀농 ▲5년 이상자로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자 ▲경기귀농귀촌대학 수료증 및 농업경영체등록 증빙이 가능한 자 등이다.
아울러 ▲농업 현장 실무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서 증빙이 가능한 자 ▲농식품부 지정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현장교수, 농업컨설턴트 등도 멘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다음 달 22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은 전문가와 초보 귀농귀촌인을 1:1로 연결해 귀농준비, 영농기술, 경영노하우 등 분야별 맞춤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보귀농귀촌인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멘토가 되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초보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멘토 1인당 연간 최대 25회의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1회당 20만 원의 자문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74명의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7명의 멘토가 총 297회의 멘토링을 실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영주 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초보귀농귀촌인의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멘토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구상부터 정착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해 전화, 카카오 채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상담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