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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늘봄학교 시행 입학 첫날, 학교별 시행일자 '편차'

인천시교육청, "3월4~5일 80%, 8일까지 100% 시행...차질없이 도입"

입학 첫날을 맞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시행 일자가 상이해 학교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학교별로 2월 중 미리 신청을 받아 입학 당일인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학교가 있는 반면, 입학식 이후 정식 신청을 받고 이달 8일부터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 

 

구월초등학교의 경우, 입학식 당일인 4일부터 곧바로 늘봄학교를 운영했다.

 

1교시 전 아침프로그램인 '아침이 신나는 학교'에도 6명의 학생이  활동에 참여했다. 다만 입학식이 끝나고 운영 예정이었던 '초1맞춤형프로그램'의 경우는 학부모가 입학식에 같이 와서 곧장 하교해 5일로 연기됐다.

 

청라초등학교도 방학 중 늘봄학교 참여인원을 확정짓고 4일부터 시행했다.

 

강화군 길상초등학교 또한 입학식 당일 정상운영했다. 이 학교의 경우, 신입생 17명 중 17명 전원이 초1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위 학교들처럼 지난해 늘봄 모델학교로 시범운영됐던 대부분의 학교들은 입학과 동시에 늘봄학교가 차질없이 운영됐다.

 

반면 올해 새롭게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된 정각초등학교의 경우는 가수요 접수만 마치고 '늘봄학교 수요 예측'만 파악한 상황이다. 입학식이 끝나고 이번주 중으로 실질적 접수를 받고 오는 8일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학교 중에서도 신촌초등학교나 영선초등학교는 입학식 당일부터 늘봄학교가 차질없이 운영된 학교도 적지 않다.

 

산곡초등학교도 올해 선정된 늘봄학교인데, 입학식 다음날인 5일부터 초1맞춤형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해 87명의 신입생 중 29명(33,3%)이 초1맞춤형프로그램을 접수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 1월 말 경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돼 준비기간이  불과  한 달 정도였지만 늘봄 업무 지원인력 채용 및 공간 확보 등을 무리없이 소화해 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편차는 있지만 4~5일 시행하는 학교가 80%이고 이번주가 끝나는 8일까지는 100%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2024년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된 60개교 모두 지원인력 채용 또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학교 안팎에서 우려했던 공간 확보문제에 대해서도 "학교 내 유휴공간을 우선적으로 활용했고, 부족할 경우 교사의 협조를 구해 일반 교실을 사용하게 된다"며 "다만 일반교실은 늘봄학교 교육실로 내어줄 경우, 학급운영비 명목으로 교사에게 연간 30만 원이 교육부 예산으로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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