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이 5일 의왕시와 과천시를 위한 총선 1호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상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공약 발표에서 “기존의 의왕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지는 2터미널 부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및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 건립을 추진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와 함께 “2터미널 일대를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두둑한 지원책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4년 전, 저는 의왕시민께 GTX-C 의왕역 정차를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머물지 않고 의왕을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날 하오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과천시를 위한 총선 1호 공약으로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후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정비를 통해 정부청사 업무공간을 효율화 및 재배치하여 확보된 유휴부지에 행정·R&D·호텔·컨벤션·쇼핑몰이 어우러진 행정·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청사 5동과 주변의 유휴부지부터 ‘행정·문화·전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약 4만㎡에 달하는 청사 5동과 주변 부지를 일반재산으로 전환, 공공주도 민간참여 방식으로 우선 개발해 컨벤션, 호텔, 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어 “수십 년간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정부과천청사가, 이젠 과천 발전을 함께 견인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과천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