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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동원고 방음터널 실시설계 3월 완료 예정”

동원고, 영동고속도로 소음피해 등 30년간 지속돼
3월 실시설계 마치고 협의 거쳐 7월 중 공사 계획
공사기간 단축·방재시설 추가 등으로 학습권 보호

 

김승원(민주·수원갑) 의원이 6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소재한 동원고등학교 방음터널 공사 예정지 주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김 의원은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 관련 예산 4억 7300만 원을 확보, 설계를 진행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 기간을 20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하고 방재시설을 추가해 공사 기간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조달청과 단가 적정성 검토, 국토부·기재부 등과 총사업비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여름방학 시기인 오는 7월 중 공사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동원고등학교는 1991년 영동고속도로가 주변에 위치하면서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을 받았으며 특히 2021년부터 추진된 해당 구간 확장공사로 그 피해가 커졌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 ‘2023년도 안산-북수원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에 해당 구간 방음터널 설치비를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 의원은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 매연 피해 등 해결은 물론 학습권과 조망권 향상까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 진행부터 완료까지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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