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8일 백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본청 국·소·단장과 14개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는 읍면동의 지역 현안사업이나 주요 축제 등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회의를 개최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사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읍면동장회의에서는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백사산수유꽃축제 준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 후에는 백사산수유축제장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으로 마무리했다.
산수유꽃축제 사전 로드체킹에서 김경희 시장은 산수유꽃축제 추진워원장 등과 함께 전년도 축제 시 가장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 주차장 운영에 대해 우선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개회식 장소와 축제 방문객이 둘러볼 축제장 구석구석을 돌며 방문객 편의와 안전 등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봄을 맞아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읍면동장 회의를 통해 시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읍면동에서 직접 해결이 어려운 주요 현안이나 축제 등 큰 행사가 있을 경우 필요하다면 현장을 함께 방문해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등 본청과 읍면동이 유기적인 상호 협치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무엇보다 시민 행복이 최우선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