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2일 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복지명예지도원(인권지킴이) 7명을 위촉하고 노인인권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인권지킴이 업무및 활동 방법 안내, 작년부터 활동한 선배 인권지킴이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평군 노인복지 시설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노인복지명예지도원(인권지킴이)은 가평읍,청평면,상면,조종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인이 1조로 이뤄 1년간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14개소를 월1회 방문하여 어르신과 시설 관계자 면담, 시설라운딩 등을 통하여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박성규 행복돌봄과장은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이 적발이나 감시가 아닌 입소자의 인권과 권익보호 뿐아니라 시설 관계자,종사자들의 희생과 돌봄활동에 격려와 자부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