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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위한 철도공약 발표

 

3선에 도전하는 조응천(개혁신당·남양주갑) 국회의원이 14일 총선 제1호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남양주’를 위한 철도공약을 발표했다.

 

조응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GTX-B노선 조기 개통 ▲마석역, 평내호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마석장 방면 등 철도역 출구 신설 ▲마석~평내호평~상봉 경춘선 셔틀열차 조기·추가 투입 ▲월산답내역 신설 ▲6호선 마석역 연장 ▲경춘분당선 직결 ▲ITX 마석역 상시 정차 ▲동서고속화철도 마석역 정차 추진을 제시했다.

 

먼저 GTX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GTX-B노선을 조기에 개통하여 출근길 불편함을 하루빨리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GTX-B노선의 남양주 연장을 공약해, 당초 인천 송도~청량리 구간으로 추진되던 노선을 평내호평역을 거쳐 마석역까지 이끌어냈다. 조 의원은 “검증된 추진력과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의 경험을 토대로 조기 개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석역과 평내호평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경기 동북부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 경제 발전까지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석역에 주민 이동 수요를 반영하여 마석장 방면 출구를 신설하고, 조응천 의원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끌어낸 마석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연계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로 마석은 남양주의 상업,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평내호평역 또한 환승편의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각종 편의·상업·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유동 인구를 집중시켜 인근 상권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응천 의원은 보다 빠르고 촘촘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지난 총선에서 조응천 의원은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셔틀열차 도입을 약속했고, 그 약속대로 2025년 상반기부터 마석~평내호평~상봉 셔틀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배차간격이 20분대에서 12분대로 단축되지만, 조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한 출퇴근길 해소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 10분대 이내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작 중인 8량 2편성의 셔틀열차 중 먼저 생산된 열차를 조기에 투입하고, 추가 셔틀열차 도입을 추진해 배차간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조응천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되던 6호선 마석역 연장안은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분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6호선 연장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월산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월산답내역 신설과 경춘분당선 직결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만 정차하는 ITX의 마석역 상시 정차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동서고속화철도(용산~평내호평~춘천~속초)의 마석역 정차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의원은 “지난 8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4년을 남양주 교통의 최대 도약기로 만들겠다”며, “조응천이 시작한 남양주 백년대계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하루빨리 더 나은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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