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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등록 스케치] 수원 여야 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 돌입

수원을·정·무 여야 후보, 각 선관위 직접 방문
수원갑 김승원 직접등록…김현준은 대리등록
방문규·김영진, 내일 팔달구 선관위 방문 예정

 

4·10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는 경기도 내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원에서는 국민의힘 홍윤오(수원을) 후보,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후보가 오전 9시 각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권선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홍 후보는 “피켓팅으로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하고 향후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일찍 후보등록을 하게 됐다”며 이른 아침에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을에서 분명히 새 인물, 새 바람이 불고 있고 새 임무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들이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그에 부응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 후보의 후보등록이 끝난 후 곧이어 백혜련(민주·수원을) 후보의 등록이 이어졌다.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백 후보는 선관위 직원, 취재진 등과 인사를 나눈 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백 후보는 “초심을 다지고 첫날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이른 아침 선관위를 방문했다”며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안구 선관위에서는 김승원(민주·수원갑) 후보가 오전 10시 후보등록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총선 결과 예측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선거는 언제든 요동 칠 수 있다고 생각돼서 더욱 시민과 함께 선거운동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장안의 파란 혁명, 큰 변화를 꼭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보다 일찍 대리로 후보등록을 마친 김현준(국힘·수원갑) 후보는 “형식적인 장소를 찾는 대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으려 한다”며 대리등록의 이유를 밝혔다.

 

 

수원정 지역구 후보들의 경우 김준혁(민주), 이수정(국힘) 후보가 각각 오전 9시, 11시 40분 영통구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수원을 위해 평생 일해 온 저력으로 출마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래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 반드시 정권을 심판해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정 지역에) 해결되지 않은 숙원이 너무 많다”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제 일을 열심히 하면 틀림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가장 먼저 권선구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친 염태영 후보는 “만나는 시민마다 ‘요즘 참 힘들다’고 말씀하신다”며 “더 절박하고 겸손하게,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들 곁에 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10시 현장을 찾은 박재순(국힘·수원무) 후보는 “정체된 수원의 경제, 행정, 복지, 교통, 교육 등이 다시 활력을 얻고 힘차게 재도약하도록 모든 것으로 바치겠다”고 말했다.

 

수원병 지역구의 방문규(국힘), 김영진(민주) 후보의 경우 등록마감일인 오는 22일 후보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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